모나지 않은 성격과 특출한 친화력에 매끄러운 매너로 "영국신사"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해병대출신 (대령예편)으로 주미대사관무관을 지냈고 총리비서실장,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을 지내며 웃분을 모시는데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
평을 들어왔고 내무/보사장관을 지내는등 다채로운 경력도 소유.
지난 87년 대통령선거때는 이북5도민중앙연합회장으로 노태우후보의
실향민표 확보에 기여.
황해도 은율이 고향인 홍장관은 지난 86년 이산가족교환방문때 평양을
방문, 누이 홍경애씨(당시 67)를 상봉하기도해 누구보다 통일원장관으로
남북문제에 적극적일 것이라는 평.
특히 지난 86년부터 민족통일중앙협의회의장을 맡은 경험도 있어
노대통령의 신임을 업고 남북간 대화창구역을 맡을 가능성도 없지 않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