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각 막바지까지 뚜렷한 후임자가 부각되지 않아 초조해 하던
동자부 직원들은 이희일씨로 확정발표되자 신임장관의 성격, 업무
스타일등을 알고 안도하는 모습.
이는 신임장관이 경제기획원에서 잔뼈가 굵었고 청와대경제수석과
농림수산부장관을 역임한 정통관료 출신이기 때문.
또 합리적이고 꼼꼼하게 업무를 처리하는데다 여러면에서 "신사"로
알려져 있어 업무보고등에서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이는 것은 물론
앞으로 행정추진에 있어 무리나 시행착오가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이봉서 전장관은 16일하오 임시국무회의에 나가기전 서류와
개인용품등을 대충 정리했고 17일에는 정시에 출근, 조용히 있다
개각발표후 직원들의 인사를 받고 그동안 수고가 많았다며 일일이
악수하고 퇴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