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시내에 국내 기업들이 공동 출자하는 대형 무역
센터가 건설돼 오는 92년 EC(구공체)통합 이후 우리기업의 유럽진출 전진
기지로 활용될 예정이다.
*** 99년간 사용후 암스테르담시에 반환 ***
17일 무공에 따르면 유럽 현지진출 거점마련을 위해 무공과 한국산업
개발원(KID)은 네덜란드정부 및 암스테르담시 당국과 접촉, 99년간 사용후
암스테르담시에 반환하는 조건으로 암스테르담 중심가에 "유러-아시아
비즈니스센터"를 건립키로 합의했다.
*** 국내 20개사 1억500만달러 출자...내년중 완공 ***
유러-아시아비즈니스센터는 럭키개발등 국내 20개 기업이 총 1억500만
달러를 공동 출자, 20층 규모로 건립되는데 오는 4월 착공, 내년 하반기에
완공할 예정이다.
이 센터에는 300여개의 사무실과 종합전시장이 들어서 사무실은 30여개의
대기업과 200여개의 국내 중소기업체들에 분양되며 종합전시장도 설치,
유럽지역에 대한 한국상품의 인식을 높이는데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