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에 앙심 술취해 잠든 남편 살해..손발 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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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경찰서는 18일 술을 마시고 들어와 자신을 폭행한
남편을 잠든 사이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노성례씨 (32. 서초구
서초3동 1717) 를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노씨는 이날 새벽2시께 자신이 살고 있는 서초동 검찰청사
앞 무허가 비닐하우스에서 남편 박병요씨 (31. 용접공) 가 술에
만취된 채 들어와 자신을 때린데 앙심을 품고 박씨가 잠든 사이 박씨의
손과 발을 넥타이로 묶은 뒤 방안에 있던 길이 40cm 가량의 칼도마로 얼굴을
마구 때려 숨지게 했다는 것.
노씨는 경찰에서 "평소 남편 박씨가 술만 마시면 자신을 때리곤
했는데 이날도 남편이 술에 만취돼 들어와 아무런 이유없이 자신을
때려 홧김에 이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노씨는 범행후 비닐하우스 앞에서 옷이 피투성이가 된 채 서성이다
이를 본 이웃주민을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 부부는 지난 88년 3월 결혼했으며 생후17개월된 아들이 있다.
남편을 잠든 사이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노성례씨 (32. 서초구
서초3동 1717) 를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노씨는 이날 새벽2시께 자신이 살고 있는 서초동 검찰청사
앞 무허가 비닐하우스에서 남편 박병요씨 (31. 용접공) 가 술에
만취된 채 들어와 자신을 때린데 앙심을 품고 박씨가 잠든 사이 박씨의
손과 발을 넥타이로 묶은 뒤 방안에 있던 길이 40cm 가량의 칼도마로 얼굴을
마구 때려 숨지게 했다는 것.
노씨는 경찰에서 "평소 남편 박씨가 술만 마시면 자신을 때리곤
했는데 이날도 남편이 술에 만취돼 들어와 아무런 이유없이 자신을
때려 홧김에 이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노씨는 범행후 비닐하우스 앞에서 옷이 피투성이가 된 채 서성이다
이를 본 이웃주민을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 부부는 지난 88년 3월 결혼했으며 생후17개월된 아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