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주 시황 전망 > "840선 축으로 등락 엇갈릴듯"...오동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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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말 단행된 대폭적인 내각개편을 계기로 그간 침체국면에 허덕여온
증시가 수렁에서 탈피하는 새로운 전기를 맞을 수 있을 것인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많은 증권관계자들은 전주말 개각발표에 이은 주가급락에도 불구, 이번
개각이 종래 안정위주에서 성장위주로의 정책전환을 시사하고 있다는 면
에서 증시에 대체로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 실명제보완 분위기 호전 ***
특히 금융실명제보완 부동산투기억제등의 가시화가 장세호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물가불안및 경기침체등 구조적인 악재가 상존해 있는데다 증시내적
으로도 고객예탁금이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대량의 미수매물이 포진해 있는
상황이어서 단기간에 급격한 장세전환을 기대하기는 무리라는 견해가 많은
편이다.
이같은 상황을 감안해 볼때 금주증시는 정책재료에 대한 기대감을 바탕으로
한 매수세와 미수정리매물을 포함한 대기매물간의 공방전속에 종합주가지수
840선을 축으로 소폭의 등락이 엇갈리는 혼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 자금경색 / 공급우위 지속 ***
<<< 자 금 사 정 >>>
금주 시중자금사정은 전주에 비해 다소 경색될 전망이다.
한은이 통화지표의 왜곡현상을 시정하기 위해 3월중 약 1조2,000억원규모의
양건예금(일명 꺾기)을 기업대출금과 상계시킨다는 목표로 지속적인 금융긴축
정책을 견지하고 있으며 주초인 19일 만기가 도래하는 통화채가 4,000억원에
달하고 있다.
또 22일로 예정된 시중은행들의 3월 상반월 예금에 대한 지준마감과 분기말
통화관리정책은 통화수속을 불가피하게 할 것이며 특히 전주를 고비로 대부분
주총을 마감한 12월결산법인들의 배당금지급을 위한 자금수요등도 시중자금
사정을 경색시키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증시 내적으로는 16일 현재 고객예탁금이 1조4,437억원에 머물러 지난 8일
1조5,853억원을 기록한 이래 연6일째(거래일수기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주초반인 20일에는 3,490억원의 기업공개 청약예수금이 환불될 예정
이어서 증시외부로의 자금이탈을 가속화시킬 전망이다.
<<< 수 급 상 황 >>>
주중에 기업공개및 유상증자납입은 없으며 고려화재해상보험등 3개사 총
311억1,000만원어치의 신주가 상장될 예정이어서 신규공급물량압박은 미미한
수준이다.
그러나 15일 현재 미수금이 8,628억원에 달하고 있는데다 최근 주가약세의
한 요인인 대주주물량출회로 계속될 것으로 예상돼 전체적으로 공급우위 장세
는 지속될 전망이다.
다만 지난 16일 서울지역 16개 단자사들이 대표적 수신상품인 CMA(어음관리
구좌) 수익률을 1%포인트 이상씩 하향조정키로 함에 따라 금리차를 노린 고객
예탁금의 증시 이탈이 다소 줄어들지 않겠느냐는 기대감을 불어 넣고 있다.
한편 주중 회사채 발행예정규모는 총 2,748억원으로 전주의 5,895억원에
비해 절반 이하의 수준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 김영삼위원 방소관련 무역주등 동향 관심둘만 ***
<<< 장 외 변 수 >>>
금주 증시에 영향을 미칠만한 장외변수로는 부동산투기억제조치와 민자당
최고위원의 방소, 22일로 예정된 금융실명제 보완을 위한 공청회등을 꼽을 수
있다.
특히 부동산투기억제책은 정부가 이미 조만간 내놓을 것이라는 공언을 해
놓은 상태여서 개각분위기를 살려간다는 차원에서 금주중 발표될 가능성이
크다는 견해도 적지않은 상황이다.
개각에 이은 성장위주로의 정책기조변화 예상과 더불어 경기부양및 수출
촉진책에 대한 기대감도 없지 않지만 주중에 발표될 가능성은 극히 희박한
것으로 보인다.
<<< 투 자 전 략 >>>
업종별로는 3월결산법인중 실적이 호전된 종목, 첨단산업관련주등 재료가
수반되는 주식들이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19일로 예정된 김영삼 민자당최고위원의 방소와 관련해 북방관련재료
가 노출될 가능성을 배제할수 없어 무역주의 주가동향에도 관심을 둬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한편 지난 3.2증시부양조치를 전후해 대량의 미수가 발생했던 금융주는
그간의 낙폭심화와 미수정리기한의 도래로 주중반이후에는 오름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견해도 없지 않으나 적어도 금주까지는 매입을 자제해야 한다는
신중론이 우세한 편이다.
증시가 수렁에서 탈피하는 새로운 전기를 맞을 수 있을 것인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많은 증권관계자들은 전주말 개각발표에 이은 주가급락에도 불구, 이번
개각이 종래 안정위주에서 성장위주로의 정책전환을 시사하고 있다는 면
에서 증시에 대체로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 실명제보완 분위기 호전 ***
특히 금융실명제보완 부동산투기억제등의 가시화가 장세호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물가불안및 경기침체등 구조적인 악재가 상존해 있는데다 증시내적
으로도 고객예탁금이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대량의 미수매물이 포진해 있는
상황이어서 단기간에 급격한 장세전환을 기대하기는 무리라는 견해가 많은
편이다.
이같은 상황을 감안해 볼때 금주증시는 정책재료에 대한 기대감을 바탕으로
한 매수세와 미수정리매물을 포함한 대기매물간의 공방전속에 종합주가지수
840선을 축으로 소폭의 등락이 엇갈리는 혼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 자금경색 / 공급우위 지속 ***
<<< 자 금 사 정 >>>
금주 시중자금사정은 전주에 비해 다소 경색될 전망이다.
한은이 통화지표의 왜곡현상을 시정하기 위해 3월중 약 1조2,000억원규모의
양건예금(일명 꺾기)을 기업대출금과 상계시킨다는 목표로 지속적인 금융긴축
정책을 견지하고 있으며 주초인 19일 만기가 도래하는 통화채가 4,000억원에
달하고 있다.
또 22일로 예정된 시중은행들의 3월 상반월 예금에 대한 지준마감과 분기말
통화관리정책은 통화수속을 불가피하게 할 것이며 특히 전주를 고비로 대부분
주총을 마감한 12월결산법인들의 배당금지급을 위한 자금수요등도 시중자금
사정을 경색시키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증시 내적으로는 16일 현재 고객예탁금이 1조4,437억원에 머물러 지난 8일
1조5,853억원을 기록한 이래 연6일째(거래일수기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주초반인 20일에는 3,490억원의 기업공개 청약예수금이 환불될 예정
이어서 증시외부로의 자금이탈을 가속화시킬 전망이다.
<<< 수 급 상 황 >>>
주중에 기업공개및 유상증자납입은 없으며 고려화재해상보험등 3개사 총
311억1,000만원어치의 신주가 상장될 예정이어서 신규공급물량압박은 미미한
수준이다.
그러나 15일 현재 미수금이 8,628억원에 달하고 있는데다 최근 주가약세의
한 요인인 대주주물량출회로 계속될 것으로 예상돼 전체적으로 공급우위 장세
는 지속될 전망이다.
다만 지난 16일 서울지역 16개 단자사들이 대표적 수신상품인 CMA(어음관리
구좌) 수익률을 1%포인트 이상씩 하향조정키로 함에 따라 금리차를 노린 고객
예탁금의 증시 이탈이 다소 줄어들지 않겠느냐는 기대감을 불어 넣고 있다.
한편 주중 회사채 발행예정규모는 총 2,748억원으로 전주의 5,895억원에
비해 절반 이하의 수준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 김영삼위원 방소관련 무역주등 동향 관심둘만 ***
<<< 장 외 변 수 >>>
금주 증시에 영향을 미칠만한 장외변수로는 부동산투기억제조치와 민자당
최고위원의 방소, 22일로 예정된 금융실명제 보완을 위한 공청회등을 꼽을 수
있다.
특히 부동산투기억제책은 정부가 이미 조만간 내놓을 것이라는 공언을 해
놓은 상태여서 개각분위기를 살려간다는 차원에서 금주중 발표될 가능성이
크다는 견해도 적지않은 상황이다.
개각에 이은 성장위주로의 정책기조변화 예상과 더불어 경기부양및 수출
촉진책에 대한 기대감도 없지 않지만 주중에 발표될 가능성은 극히 희박한
것으로 보인다.
<<< 투 자 전 략 >>>
업종별로는 3월결산법인중 실적이 호전된 종목, 첨단산업관련주등 재료가
수반되는 주식들이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19일로 예정된 김영삼 민자당최고위원의 방소와 관련해 북방관련재료
가 노출될 가능성을 배제할수 없어 무역주의 주가동향에도 관심을 둬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한편 지난 3.2증시부양조치를 전후해 대량의 미수가 발생했던 금융주는
그간의 낙폭심화와 미수정리기한의 도래로 주중반이후에는 오름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견해도 없지 않으나 적어도 금주까지는 매입을 자제해야 한다는
신중론이 우세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