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독선거, 기민당등 우파 동맹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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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독은 18일 하오 (이하 한국시간) 공산화후 40여년만에 첫 자유총선을
실시했으며 이나라 관영매체가 19일 새벽 보도한 중간개표 결과 기민당을
주축으로한 보수노선의 동독동맹이 사민당에 압승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 중간개표서 48.98% 득표율 기록 **
이번 승리로 새정부 총리에 오르게된 로타르 데 바이지레 기민당수는
"가능한한 광범위한 연정구성"을 선언했으며 선거유세 초반의강세에서
밀려 패배를 기록한 사민당의 이브라함 뵈메 당수도 조각동참 뜻을
표명함으로써 이나라 최초의 민주정부출범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동독동맹의 승리는 또한 동독선거에 깊게 관여해온 서독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쳐 오는 12월의 총선을 앞두고있는 헬무트 콜 총리의 (동독)
기민당에 결정적인 강점으로 작용하는 것은 물론 조기통독 실현 가능성도
가일층 고조시키는 확고한 발판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ADN통신은 19일 새벽 50% 가량 개표가 진행됐음을 밝히면서 보도한 중간
개표 결과를 통해 기민당이 41.98%를 얻은 것을 비롯, 동독동맹이 모두
48.98%의 득표율을 기록한 반면 사민당은 21.97%를 얻는데 그쳤다고 밝혔다.
한스 모드로프 총리의 민사당(구공산당)은 15.52%의 지지를 확보한
것으로 발표됐다.
** 공식집계 19일 상오8시 발표 예정 **
선관위 공식집계는 이날 상오 8시 발표될 예정이다.
서독 ARD-TV는 선거결과 4년 임기의 400석 의석중 기민당, 민주각성당및
동독사회연맹등 보수 3파 연합인 동독동맹이 189석을 확보하는 반면 사민당은
90석을, 그리고 민사당은 60석을 차지하게될 것으로 전망했다.
모두 1,220만 유권자가 참여한 가운데 18일 하오 3시부터 동독전역 2만
2,000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이번 선거는 85%의 투표율 (선관취득
언급)을 기록, 공산화후 처음 실시되는 자유총선에 대한 동독인의 지대한
관심을 반영했다.
야간근무교대자를 위해 새벽 1시부터 일부 기표소가 특별개방된 가운데
실시된 투표는 19일 새벽 2시 마감됐으며 곧이어 서독측의 전산지원을 받는
선관위에 의해 즉각 개표에 돌입했다.
** 사민당수, 패배시인...연정구성 동참 시사 **
투표에 앞서 일부에서는 전직 슈타시(비밀경찰)요원들에 의한 이중투표
가능성등 부정사례가 우려되기도 했으나 유럽의회등 외국에서 파견된
국제선거감시인단든은 투/개표과정에서 아직까지 이렇다할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고있다고 전했다.
로타르 데 마이지레 기민당수는 ADN집계가 광범위한 연정을 구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뵈메 사민당수도 기자회견을 갖고 "투표결과에 실망했다"고 패배를
시인하면서 "그러나 국익 차원에서 난제해결에 노력해야할때"라고 강조,
연정구성에 동참할 것임을 시사했다.
실시했으며 이나라 관영매체가 19일 새벽 보도한 중간개표 결과 기민당을
주축으로한 보수노선의 동독동맹이 사민당에 압승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 중간개표서 48.98% 득표율 기록 **
이번 승리로 새정부 총리에 오르게된 로타르 데 바이지레 기민당수는
"가능한한 광범위한 연정구성"을 선언했으며 선거유세 초반의강세에서
밀려 패배를 기록한 사민당의 이브라함 뵈메 당수도 조각동참 뜻을
표명함으로써 이나라 최초의 민주정부출범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동독동맹의 승리는 또한 동독선거에 깊게 관여해온 서독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쳐 오는 12월의 총선을 앞두고있는 헬무트 콜 총리의 (동독)
기민당에 결정적인 강점으로 작용하는 것은 물론 조기통독 실현 가능성도
가일층 고조시키는 확고한 발판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ADN통신은 19일 새벽 50% 가량 개표가 진행됐음을 밝히면서 보도한 중간
개표 결과를 통해 기민당이 41.98%를 얻은 것을 비롯, 동독동맹이 모두
48.98%의 득표율을 기록한 반면 사민당은 21.97%를 얻는데 그쳤다고 밝혔다.
한스 모드로프 총리의 민사당(구공산당)은 15.52%의 지지를 확보한
것으로 발표됐다.
** 공식집계 19일 상오8시 발표 예정 **
선관위 공식집계는 이날 상오 8시 발표될 예정이다.
서독 ARD-TV는 선거결과 4년 임기의 400석 의석중 기민당, 민주각성당및
동독사회연맹등 보수 3파 연합인 동독동맹이 189석을 확보하는 반면 사민당은
90석을, 그리고 민사당은 60석을 차지하게될 것으로 전망했다.
모두 1,220만 유권자가 참여한 가운데 18일 하오 3시부터 동독전역 2만
2,000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이번 선거는 85%의 투표율 (선관취득
언급)을 기록, 공산화후 처음 실시되는 자유총선에 대한 동독인의 지대한
관심을 반영했다.
야간근무교대자를 위해 새벽 1시부터 일부 기표소가 특별개방된 가운데
실시된 투표는 19일 새벽 2시 마감됐으며 곧이어 서독측의 전산지원을 받는
선관위에 의해 즉각 개표에 돌입했다.
** 사민당수, 패배시인...연정구성 동참 시사 **
투표에 앞서 일부에서는 전직 슈타시(비밀경찰)요원들에 의한 이중투표
가능성등 부정사례가 우려되기도 했으나 유럽의회등 외국에서 파견된
국제선거감시인단든은 투/개표과정에서 아직까지 이렇다할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고있다고 전했다.
로타르 데 마이지레 기민당수는 ADN집계가 광범위한 연정을 구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뵈메 사민당수도 기자회견을 갖고 "투표결과에 실망했다"고 패배를
시인하면서 "그러나 국익 차원에서 난제해결에 노력해야할때"라고 강조,
연정구성에 동참할 것임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