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본부는 10일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각종 강력범죄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앞으로 1주일에 적어도 한번이상 "검문검색의 날"을 설정, 전국적인
방범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치안본부는 이에따라 "검문검색의 날"에 가용 경찰인력의 85%수준인 7만
2,500명을 동원, 전국의 주요 유흥가와 우범지대등에 집중 배치키로 했다.
치안본부는 또 "검문검색의 날"을 제외한 평상시에도 가용경찰인력의 65%인
5만5,000명을 동원, 적극적인 범죄예방활동을 펴기로 했다.
경찰은 이와함께 날로 늘어나는 강력범죄의 수사를 위해 치안본부와 서울
시경에 강력과를 신설하고 부산, 인천, 대전, 대구, 광주등 전국 5대도시에도
형사과 강력반을 대폭 보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