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응모 내무부장관은 19일 "발생한 범죄는 반드시 해결한다는 원칙이래
치안빌서를 회복하는데 역점을 두어 내무행정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장관은 이날 상오 11시 30분 내무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같이 말하고 "우선 가용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활용하고 출동태세롤
완벽하게 갖처 민생치안 확립에 대처해 나가겠으며 앞으로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치안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안장관은 "치안질서의 회복은 국민의 공감과 협조를 얻는 것과
범죄의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치안 질서확립에 최선을
다해 세계 최고의 치안을 자랑하던 명예를 되찾겠다"고 말했다.
안장관은 이어 "민의에 바탕을 둔 지방자치 역량기반 구축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할 것이며 지방자치제가 조속하고 원만하게 실시
될 수 있도록 준비하는데 정성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안장관은 이밖에 "국가사회 발전이 원동력이 될 수 있는 국민정신
운동의 부활을 제의한다"고 밝히고 "새마을 운동의 경험과 저력을
살리고 전통적윤리와 가치가 접목된 국민정신운동을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