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가 안보국 한국등서 정보수집활동...미국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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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대통령은 주민/공화 2개야당을 흡수하여 국회내 절대
다수의 안정의석을 확보한 거대여당을 만들었으나 지난주에 끝난
특별임시국회에서 지방의회 선거, 광주 희생자 보상 및 말썽많은
국가보안법 개정문제 등 몇몇 주요 안건을 둘러싼 여야간의 정치적
교착상태를 타결하지 못했다고 미국의 뉴욕 타임스가 18일 서울발로
보도했다.
이 신문은 새로 발족한 통합여당 민자당이 원래 전체의석 299석
가운데 217석이라는 절대 다수의석을 확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수로 밀어붙일 것인가 아니면 야당인 평민당과 타협을 통한 절충안을
마련할 것인가를 둘러싼 당내 이견 때문에 국회내 주요안건처리를
뒤로 미루게 된 것으로 전했다.
서울의 한 정치분석가는 오늘날 민자당이 "궁지에 몰려있다"고
전제, 다수의 힘을 자제하자니 다수당의 이점이라는게 다수의 힘으로
정책을 밀고 나가는데 있는게 아니냐는 불평이 나오고 다수의 힘으로
밀어 붙이자니 그럴 경우 지난달의 독재체제로 되돌아가는게 아니냐는
위구심이 많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형편이라고 설명했다고 타임스는
밝혔다.
임시국회회기중 평민당이 제기한 불평 불만 의사진행방해사례도 전한
이 신문은 17일 단행된 개각에 언급, 11명의 경제각료중 8명이 경질된게
특징이라면서 새 경제각료 대부분이 박정희/전두환 정부때 성장우선의
경제정책을 강조한 인사들이라고 보도했다.
다수의 안정의석을 확보한 거대여당을 만들었으나 지난주에 끝난
특별임시국회에서 지방의회 선거, 광주 희생자 보상 및 말썽많은
국가보안법 개정문제 등 몇몇 주요 안건을 둘러싼 여야간의 정치적
교착상태를 타결하지 못했다고 미국의 뉴욕 타임스가 18일 서울발로
보도했다.
이 신문은 새로 발족한 통합여당 민자당이 원래 전체의석 299석
가운데 217석이라는 절대 다수의석을 확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수로 밀어붙일 것인가 아니면 야당인 평민당과 타협을 통한 절충안을
마련할 것인가를 둘러싼 당내 이견 때문에 국회내 주요안건처리를
뒤로 미루게 된 것으로 전했다.
서울의 한 정치분석가는 오늘날 민자당이 "궁지에 몰려있다"고
전제, 다수의 힘을 자제하자니 다수당의 이점이라는게 다수의 힘으로
정책을 밀고 나가는데 있는게 아니냐는 불평이 나오고 다수의 힘으로
밀어 붙이자니 그럴 경우 지난달의 독재체제로 되돌아가는게 아니냐는
위구심이 많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형편이라고 설명했다고 타임스는
밝혔다.
임시국회회기중 평민당이 제기한 불평 불만 의사진행방해사례도 전한
이 신문은 17일 단행된 개각에 언급, 11명의 경제각료중 8명이 경질된게
특징이라면서 새 경제각료 대부분이 박정희/전두환 정부때 성장우선의
경제정책을 강조한 인사들이라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