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리비아의 랍타 화학공장 가동중지를 위한 외교교섭에 실패할경우
이 공장이 완전 가동에 들어가는 것을 막기위해 군사행동을 계획하고 있었
다고 미시사주간 뉴스위크가 18일 보도했다.
트리폴리 남서쪽 80km지점에 위치한 랍타 공장은 지난 14일 발생한 화재로
전소됐다.
부시행정부는 화학무기를 제조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이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하기 전에 이 공장이 완전가동에 들어가는 것을 불허할 방침을
결정했었다고 뉴스위크는 백악관 측근 소식통들을 인용, 보도했다.
이 공장이 고의적으로 파괴됐다고 주장하고 있는 리비아는 이공장에서는
화학무기가 아닌 의약품이 제조되고 있었다고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