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신용카드가 중고차동차구입및 결혼을 위한 조건부카드론 상품을 개발,
이달말부터 취급한다.
19일 관련업게에 따르면 LA신용카드는 일반회원인 경우 500만원, 골드회원
인 경우 1,000만원 한도내에서 연이율 17%에 최장 3년까지 중고자동차구입및
결혼준비자금을 대출해 주기로 했다.
그러나 LG카드는 대출자금이 목적외로 사용, 과소비나 무계획한 지출이
되지 않도록 관련 가맹점을 지정해 이곳을 통해서 사용토록 규정하고 있다.
결혼론의 경우 현대백화점, 금성사가전대리점및 가구/오디오제품/보석/여행
등 20여가맹점을 선장, 3-15% 할인혜택까지 주고 카드론을 사용토록 했으며
신청자격은 본인및 본인의 직계 자녀로 한정하고 있다.
중고차의 경우 대륙자동차 부품카도매센터 등 3개중고차업자를 선정,
이곳을 통한 중고차구입대금을 지원해 준다.
LG신용카드의 이번 중고차및 결혼카드론은 지난해 삼성신용카드가 허니문
축제형식으로 혼수관련 가맹점을 지정, 할인혜택을 주는 것과는 달리
구입자금을 직접 지원해준다는 면에서 처음시행되는 제도로서 향후 교육비
론/의료비론등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한편 LG신용카드는 이번 조건부카드론 재원으로 200억원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