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대통령은 20일 하오 청와대에서 45명의 민자당 당무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다.
민자당은 이에 따라 오는 21일 김종필최고위원 주재로 첫 당무회의를
열고 앞으로의 활동방향을 논의, 매주 한차례씩 정례회의를 열어 당의
주요정책과 당운영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당무회의가 지난 19일 구성됨에 따라 그동안 당무회의 기능을 대신해온
한시기구인 통합추진위는 자동 해체됐다.
한편 김최고우원은 이번의 당무위원 인선과 관련, "전당대회에서
동의를 받는 것을 전제로 인선작업을 했기 때문에 전당대회 이후에도
당무위원이 바뀌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