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로 예정된 아키히토 일본왕의 즉위식을 방해하기 위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19일 새벽 도쿄시내의 3개 신사에서 거의 동시에 발생
했다고 일본경찰이 발표.
이 화재로 인한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경찰은 즉각 조사에 착수.
경찰은 화재가 발생한 나카노와 세타가야, 스미다등 3개 신사가 오는
11월 즉위식 뒤에 거행되는 다이조사이 정부준비위원회에 승려를 파견한
점을 들어 이 화재가 반체제 극좌세력들에 의한 방화일 것으로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