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이 이틀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상오 9시 금융결제원 자금중개실이 고시한 시장평균환율(매매기준율)은
달러당 697원으로 전날보다 70전이 올랐다.
또 이날 상오 10시까지 외환거래가 체결된 환율은 달러당 최저 697원에서
최고 697원80전을 기록, 기준율보다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외환전문가들은 환율이 이처럼 다시 상승하고 있는 것은 수입대금결제를
위한 외환수요가 늘어나고 있으며 지난주 하락세를 지속한데 대한 자율반등
현상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