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이 특수고무사업을 대폭 강화한다.
20일 금호는 일본합성고무(JSR)사와 기술제휴, 울산석유화학단지안에
연산 1,500톤 규모의 NBR공장을 올 상반기중에 건설키로 했다.
이로써 금호의 NBR연산능력은 기존의 범용성 3,000톤을 합쳐 모두
4,500톤으로 늘어났다.
이 회사는 이 공장에서 개스킷 오일실 연료호스 방적부품등을 생산하는데
사용되는 N220SH등 4가지 특수품목을 생산할 예정이다.
금호는 일본합성고무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아 앞으로 NBR생산품목을
다양화하는 한편 동남아지역에의 수출에도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