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부는 중소기업의 기술력을 세계일류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기술
선진화업체를 선정, 집중지원하고 이들 기업의 기술력이 동종업종의 다른
중소기업으로 파급되도록 할 방침이다.
*** 공진청서 기술개발 종합지원 ***
21일 상공부가 밝힌 중소기업기술 선진화업체 육성방안에 따르면 기술
선진화업체는 기술전담부서를 설치 운영하는 기업으로 매출액 대비 연구
개발비가 매년 5% 이상이며 컴퓨터를 활용해 기업경영정보화를 추진하는등
기술혁신을 위해 구체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업체로 공진청에 종합기술지도를
신청해야 한다.
공진청은 실태조사를 통해 매년 500개 업체를 종합기술지도 대상업체로
확정, 상공부가 이들 업체를 기술선진화업체로 선정하게 되는데 이들 업체에
대해서는 공진청, 중소기업진흥공단, 생산기술연구원, 생산성본부등 4개
기관이 합동으로 정밀진단반을 실시한후 지원과제를 기술지도, 기술개발,
시설개선, 정보제공, 행정지원등 분야별로 도출해 종합지원을 실시한다.
*** 자금 우선 지원 ***
상공부는 이들 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필요할 경우 선진국 기술자를
초청, 지도토록 하고 중소기업구조조정기금으로 기술개발자금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이어 시설지원은 공정개선자금, 정보화자금등을 구조조정자금으로 우선
지원하고 일반금융기관의 자금융자도 우대토록 할 방침이다.
또 이들 업체의 제품판매를 지원하기 위해 무역진흥공사를 통해 해외
시장 개척지원과 기술선진화업체 종합전시회등을 열며 단체수의계약에도
혜택을 주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