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본부는 21일 최근 서/남해안에서 쾌속선을 타고 양식장을 급습
어민들의 수산물을 빼앗는등 해상범죄가 늘고 있노 오는 4월말까지 이들
범죄를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
경찰은 지난 한해동안 전국 해안에서 전년보다 24.6%나 늘어난 163건의
해상범죄가 발생했었으며 올들어 지난 2개월간은 25건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해상폭력배들은 5인이상이 쾌속선을 타고 양식장을
급습, 수산물을 빼앗거나 지방 폭력조직과 연계 어패류의 유통과정을
장악, 어민들에게 수산물을 헐값에 팔도록 협박하는등 어민들을 괴롭히고
있다는 것이다.
경찰은 이번 단속기간중에 해역별로 경찰함정을 배치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어장별로 방범관리선을 두어 해상폭력배들의 범죄를 막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