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정당결성을 위한 준비모임 (대표간사 이우택)은 21일 이부영
전전민련상임 공동의장등 가계 대표들이 제안한 <민중의 정당건설을 위한
민주연합추진 위원회>의 결성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뜻을 밝혔다.
이에 다라 그동안 전민련을 탈퇴, 재야세력의 독자적 정당결성작업을
추진해온 준비모임은 민주연합추진위의 조직구성이 가시화되는데로
발전적으로 해체, 민연추에 흡수 통합될 것으로 보인다.
준비모임은 이날 상오 마포구 서교동 사무실에서 발표한 성명을 통해
"민중의 정당건설을 위한 민추위결성제안은 전민련 고문단및 준비모임의
입장과 노력에 완전히 부함된 것"이라고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 "민연추의
결성은 민중의 정당건설에 있어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 민주세력 지지동참 호소 ***
준비모임은 또 민연추 입장에 동의하는 단체와 개인을 망라한 모든
민주세력들은 조속한 시일내에 적극적으로 지지동참을 할 것으로
호소했다.
민연추는 오는 26일 민연추구성을 위한 준비회의를 열어 본격적인
정당결성작업에 들어갈 방침인데 준비모인은 민연추의 조직적 구성이
이뤄지는 이달말이나 다음달초 민연추로의 흡수, 통합을 위한 발전적
해체를 공식적으로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