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의 국제정세에 관한 세미나가 21일 워싱턴의 전략국제문제연구소
(CSIS)에서 이종찬의원과 조순승의원등 한국의 여야의원 10명과 CSIS
연구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됐다.
3일간 예정으로비공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주한미군 감축문제에
관한 미국방부의 넌 워너보고서가 4월1일까지 제출될 예정으로 있어 주한
미군 감축문제와 이로인한 동북아의 정세변화등에 관해서도 의견이 개진될
것으로 전해졌다.
참석자들은 세미나가 열리는 도중에 주한미군 감축 가능성에 관한 수정안을
제출한 공화당의 존 워너 상원의원(웨스트버지니아주)과 조찬을 함께하고
브렌트 스코크로프트 백악관 안보보좌관과 면담을 갖는다.
한편 리처드 솔로몬 국무부 동아태차관보와 즈비그뉴 브레진스키 전백악관
안보보좌관이 각각 오찬연설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