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0.03.22 00:00
수정1990.03.22 00:00
서울 구로경찰서는 22일 조화를 수출하면서 꽃대신 폐휴지를 넣어 수출
대리점에 납품한 서울 강서구 방화동 270의 37 진영통상대표 양종실씨(30)를
사기혐의로 구속했다.
양씨는 지난해 7월10일 수출입대리상인 김재복씨(41)를 통해 조화 1만5,000
여점을 2,000여만원에 영국에 수출하기로 계약했으나 지난해 11월25일 제품을
선적하면서 이중 조화 8,000여점분을 폐휴지로 채워 넣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