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이상 연중최저치를 경신하며 줄어들던 고객예탁금이 이틀째
증가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22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고객예탁금은 지난 3일부터 연일 감소,
19일 현재 1조4,115억원으로 금년최저치를 기록했으나 20일에는
전일보다 202억원이 늘어난 1조4,317억원, 21일에는 다시 전일보다
91억원이 증가한 1조4,409억원으로 이틀새 294억원이 늘어났다.
또 주가가 오를 것을 기대해 증권회사로부터 융자를 받아 주식을
매입해 놓은 신용융자잔고도 21일 현재 2조5,021억원으로 연일 증가,
금년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한편 투자자들이 주식을 사고 돈을 갚지 않아 발생한 위탁자미수금은
지난 8일 8,812억원으로 금년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조금씩 줄어들어
21일 현재 8,184억원으로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