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산업협력사절단이 오는 25일 내한, 중소기업과의 합작투자등
구체적인 산업협력문제를 협의한다.
23일 중소기업진흥공단에 따르면 핀란드 상공부 국제협력관과 내한산업
협력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10개기업체 대표등 모두 15명으로 구성된
핀란드사절단은 30일까지 6일간 한국에 머물면서 국내 중소기업들을 대상
으로 합작투사상담과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핀란드사절단은 26일 반월공단과 기아산업등을 방문하고 27일에는 신라
호텔에서 핀란드에 기능인력 파견과 소련및 동구진출을 희망하는 중소
기업체를 대상으로 핀란드산업 소개및 기업설립에 따른 각종 제도, 세제를
소개하는 세미나를 열 예정이다.
이들은 또 28일과 29일에는 국내 중소기업체와 합작투자, 기술이전,
무역등에 관해 개별상담을 벌일 계획이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그동안 핀란드측과 산업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지난
1월 합의서를 상호교환해 협력관계를 구체화했으며 오는 10월 연수비용의
40%를 핀란드에서 부담하는 조건으로 국내 중소기업 인련 10여명을 핀란드
기업현장에 파견해 통신, 조선, 기계금속, 전기전자, 섬유화공, 모피,
제지펄프등 핀란드 우위 특화기술분야에 대한 현장연수를 실시할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