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민자당은 23일 주요 정치현안에 대한 당정간의 의견조정을 위해
정례적으로 갖기로한 고위당정회의 참석법위를 민자당의 김영삼최고위원
김종필 최고위원및 정부의 강영훈 국무총리등을 비롯 모두 15명으로
확정했다.
민자당의 이상하 부대변인은 23일 "당정간의 긴길한 업무협조를 위해
매주 화요일마다 고위당정회의를 갖기로 했다"고 밝히고 "당은
그결과를 토대로 매주 수요일 당직자회의에서 당론을 조정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이날 민자당과 정부가 확정한 고위 당정회의 참석자는 정부측에서
강총리를 비롯 이승윤 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 안응모내무, 정영의 재무
허형구 법무, 최병렬 공보처장관과 박철언 정무제 1장관, 최창윤
정무수석등 8명, 민자당측에서 두 김최고위원과 박태준 최고위원대행
박준병총장, 김용환 정책위의장, 김동영 총무, 박희태 대변인등
7명이다.
이에따라 정부와 민자당은 첫 고위당정회의를 오는 27일 갖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