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 아틀랜틱 리치필드(ARCO)사등 미국의 대형석유회사들이 잇달아
초대형투자계획을 발표, 장기적인 유가상승을 예상한 석유증산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다.
모빌사는 22일 텍사스주 버몬트에 있는 이 회사 최대 정유소의 확장및
설비근대화를 위해 3억달러를 투입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금년 가을부터 2년간 시설확장을 통해 다른 4개의 정유소를 합친 원유
처리능력을 현재보다 14% 많은 하루 32만5,000배럴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ARCO는 향후 5년간 총 160억달러에 달하는 석유/천연가스/석탄
등의 개발, 생산계획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