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는 23일 산본신도시의 1,244가구를 대상으로 한 한양제1회
주택상환채발행을 승인했다.
민간주택건설업체로는 최초로 4월초순에 발행할 이사채의 가구당
발행액은 35평형 1,300만원, 45평형 2,500만원, 55평형 3,500만원, 65평형
4,600만원으로 결정됐다.
이사채의 상환기한은 1년6개월로 주택(분양기준)으로 상환하거나 원할
경우 현금상환하게 되며 이자율은 연 10% (3개월단위 복리)이다.
한양은 사채발행대상주택을 오는 12월에 찬공과 함께 분양하고 92년
6월에 입주시킬 예정이다.
이사채의 원금 (300억1,400만원) 및 이자 (47억7,100만원)에 대한
지급보증은 주택은행이 맡고 분양및 공사이행보증은 삼익주택이 담당
한다.
이사채의 매입자격은 현행민영주택 청약자격과 동일하며 중도해약이
금지되고 동호수추첨후 포기하면 다른주택청약및 사채청약자격이 상실된다.
사채발행대상가구수는 35평형 438가구, 45평형 4,044가구, 55평형
312가구, 65평형 50가구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