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일 전망 >...주가약세속에 조정국면 예상
성장 정책에의 기대감이 점차 무산되고 있는 가운데 수출촉진등 종합적인
경기부양책 역시 엔화약세등 외부환경의 급격한 악화로 효과가 반감될
가능성이 높아 주가 하락국면의 출현 우려감이 고조되고 있으나 적어도
부동산대책 만큼은 여러가지 정황으로 미루어 보다 기대수준 이상의 것이
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사료됨.
따라서 2번에 걸쳐 자율반등세를 보이며 지지선으로 작용하고 있는 지수
835포인트내에서는 매수를 고려하되 취약한 시장내부 여건이나 장외변수의
불확실성이 상존하므로 신용/비수등의 공격적인 전략은 피해야 할 것으로
사료됨.
< 전일 시황 >
개각이후 첫번째 당정회의가 열린 23일 주식시장은 새 경제팀이 제시했던
금리인하, 금융실명제 보류등이 정책 결정과정에서 약화될 조짐을 보임에
따라 거래 감소속에 3일째 하락세가 이어져 종합주가지수도 다시 840선을
위협하는 양상이었음.
금리및 환율에 대한 인위적 개입 배제및 여론에 밀리고 있는 실명제
보류 방침등 정책성 재료의 약화외에도 M2 증가율과 물가의 위험수준 도달및
대기매물 성격인 신용잔고의 연중최고 수준 도달등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켜
소련과 경협강화등 대북방관계 개선이나 부동산거래에 실명제 도입 방침등
호재성 재료들을 무력화시키는 양상을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