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반 여건상 금일 주식시장도 거래량 체감현상과 함께 하향 양상이 전개
될 것으로 보임.
- 이와같은 시황을 가정할때 기본적으로는 보수적인 전략을 견지하면서
주가의 단기등락을 이용한 기술적 매매에 주력하는 것이 정석일 것으로 보이
며 오늘은 장중 하락폭이 크게 나타날 경우에만 재료를 포함한 저가 제조주
를 중심으로 매수해 보는 방어적 전략을 견지하는 것이 주효할듯.
*** 공약의 조속한 실천만이 유일한 열쇠 ***
- 최근 주식시장은 새로운 경제팀에 거는 기대와 현 경제여건의 제약인식
사이에서 등락이 반복되고 있음. 즉, 강력한 성장정책의 추진을 공약했던
신 경제팀이 시간이 흐르면서 실리와 명분사이에서 입장을 정리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임에 따라 회복추세에 있던 투자심리가 다시 위축되는 느낌을 주고
있음.
- 이는 개각만 단행되고 경제정책의 전환움직임이 아직 표출되지 않음에
따라 신 경제팀의 공약이 공약이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증폭되고 있기
때문인데 이 경우 실망매로 또다시 신 저점을 기록할지 모른다는 우려가
고조되고 있기 때문임.
- 따라서 당분간 주식시장의 관건은 최근의 경우과 같이 정책기조 변화
라는 장외변수가 위축된 투자심리를 회복시킬 것인가에 달려 있다고 볼수
있음. 그러나 주식시장이 오랜 투병과정 속에서 자생력을 잃고 있어 웬만한
재료에는 불감증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물가불안 및 경기침체등의 구조적
악재, 증가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고객예탁금, 미수 및 대기매물의 다단계
포진등 비관적 요인들이 걷힐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대세전환을 기대하는
낙관적 견해를 공허하게 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