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매출액 b. 당기순이익 c. 배당률, 단위: 백만원, %) <> 일신석재 a. 21,234 b. 1,033 c. 10 <> 덕성화학 a. 33,519 b. 412 c. 대보9 대우10 소보12 소우13 <> 한국폴리우레탄 a. 19,129 b. 1,115 c. 14 <> 한국케이디케이 a. 6,816 b. 186 c. 대0 소5
새해 계획을 세울 때 여행 계획이 빠질 수 없다. 황금연휴가 곳곳에 포진해 있는 2025년에는 축제, 역사·문화·미식 행사가 가득한 미국으로 떠나보자.유니버설 스튜디오 올랜도의 무한 확장세계적인 테마파크를 이야기할 때 첫 손에 꼽히는 유니버설 스튜디오 올랜도. 2025년에는이곳에서 즐길 수 있는 즐거움이 두 배로 확장된다. 기존 테마파크의 두 배 규모로 확장한 ‘에픽 유니버스’ 구역이 5월 22일 개장하기 때문. 드래곤 길들이기, 아일 오브 버크, 다크 유니버스, 해리 포터 마법부, 셀레스티얼 파크, 슈퍼 닌텐도 월드 등 다양한 테마 공간과 50여 개의 새로운 어트랙션을 선보일 예정이다.디즈니랜드의 칠순 잔치2025년은 디즈니랜드에 아주 특별한 해다. 1955년 캘리포니아에 문을 연 디즈니랜드가개장 70주년을 맞이하기 때문. 이를 기념해서 5월 16일부터 2026년 여름까지 성대한 축제가 열린다. 야간 개장 이벤트 ‘90년대의 밤’, 야간 퍼레이드 '페인트 더 나이트’, 불꽃 쇼 ‘원더러스 저니’는 디즈니랜드의 밤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어트랙션도 기대를 더한다. 창립자 월트 디즈니를 애니메트로닉스 형태로 재현한 ‘월트 디즈니 - 마법 같은 삶’이 그 주인공. 디즈니 캘리포니아 어드벤처는 ‘베터 투게더: 픽사 팔스 셀러브레이션!' 퍼레이드를 선보인다.세계 최초 바비큐 박물관 개관미주리주의 캔자스시티는 19세기부터 육류 유통의 중심지였던 덕분에 바비큐 문화가 발달해있다. 캔자스시티 스타일의 바비큐가 있는 것은 물론이고, 바비큐 대회와 축제가 열릴 정도. 덕분에 ‘바비큐의 성지'로 꼽혀온 이곳에 새로운 바비
설과 추석 등 명절에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나라는 2년 연속 일본인 것으로 29일 나타났다. 일본이 명절 해외 여행지로 선호되는 현상은 최근 2년 새 두드러졌다.이날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받은 최근 5년간(2020∼2024년) 인천공항 설·추석 여객 실적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설·추석 명절 여객 실적 1·2위는 모두 일본 도시인 오사카와 도쿄가 차지했다.2023년 추석에도 여행객들은 오사카와 도쿄를 가장 많이 찾았으며, 일본 후쿠오카도 3위에 올랐다. 같은 해 설 명절에는 오사카와 도쿄가 각각 1위와 3위를 차지했으며 2위 여행지는 태국 방콕이었다.2022년만 해도 여객 실적 1위 여행지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설)와 태국 방콕(추석)이었으며, 2020년과 2021년에는 베트남 다낭, 필리핀 마닐라가 가장 많이 찾은 여행지였다.2022년까지는 북미, 유럽을 비롯해 다양한 여행지가 10위권에 올랐지만 2023년부터는 아시아권 국가들만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2020∼2022년에는 미국 뉴욕을 비롯해 샌프란시스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독일 프랑크푸르트,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싱가포르 공항 등이 명절 여객 기준 상위 10개 공항에 포함됐다.2023∼2024년에는 일본을 비롯해 태국, 베트남, 대만, 필리핀, 홍콩, 중국을 오가는 여객 수가 상위 10위를 차지했다.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
28일 밤 부산 김해공항에서 홍콩으로 출발하려던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가 기내 뒤쪽 선반에 있는 짐에서 시작됐다는 승객 증언이 나왔다. 안내방송은 없었고 일부 승객은 불이 나자 직접 게이트를 열고 비상 슬라이드를 펼쳐 탈출했다고 말했다.에어부산 항공기 뒤편 좌석에 앉은 한 승객은 29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기내 수화물을 두는 선반에서 '타닥타닥' 소리가 난 후 조금 있다가 연기가 났다"고 말했다. 이 승객은 "승무원이 '앉아 있으라' 하고서 소화기를 들고 왔는데 이미 연기가 자욱하고 선반에서 불똥이 막 떨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연기가 차기 시작하니까 비상구 옆에 앉은 승객이 게이트를 열었고, 승무원이 반대편 게이트를 열어 승객들이 탈출하기 시작했다"고 기억했다.연기가 난 선반 인근 좌석에 앉았던 30대 부부는 "연기가 났을 때 승무원이 '고객님 안에 뭐 넣으셨어요?'라고 했는데, 그러다가 갑자기 연기가 확 퍼졌다"고 말했다. 한 40대 승객은 "처음 봤을 때 불이 짐칸 선반 문 사이로 삐져나왔다"며 "불을 끄려고 문을 열려고 했는데 승무원이 열지 말라고 해서 하지 않았고 승객들이 소리를 지르면서 나가려고 뒤엉켰다"고 화재 상황을 떠올렸다.항공기 앞쪽에 있었던 한 승객은 "승객들이 전부 착석하고 벨트까지 맨 후 뒤쪽에서 '불이야'하는 소리가 났다"며 "별도로 화재에 대한 안내 방송은 없었고 연기가 앞쪽까지 밀려왔다"고 말했다.이날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는 1시간 16분 만에 완전히 진압됐고 승객 170명(탑승 정비사 1명 포함), 승무원 6명 등 모두 176명은 비상 슬라이드로 모두 탈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