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푸와 린스의 일체형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이제품 시장쟁탈전이
치열해지고 있다.
*** 시장규모 작년보다 20% 늘어난 200억규모 ***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시간에 쫓기는 직장인및 학생들을 중심으로
사용하기 간편한 린스겸용 샴푸에 대한 수요가 급증, 올 린스/샴푸시장은
작년대비 20%도 늘어난 200억원규모가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따라 화장품메이커들이 린스샴프 겸용 시장을 겨냥 신제품출하및
판촉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 태평양화학은 지난해 6월 방문판매전용으로
선보인 "투웨이샴푸"가 작년말까지 8억원의 매출실적을 기록하자 이제품의
올매출목표를 지난해보다 50% 늘어난 12억원으로 선정, 점유율 높이기에
돌입했다.
*** 한국화장품, "샴푸린" 매출목표 4억원 ***
한국화장품도 지난해 7월 출시한 "샴푸린"의 올매출목표를 4억원으로
잡고 있으며 럭키도 올 1월중순 발매한 "랑데뷰"의 판매목표를 25억으로
설정 각각 목표달성을 위한 경쟁에 돌입했다.
한편 애경산업도 이 품목에 대한 소비자욕구가 증대해 가고 있는 점을
중시, 빠른 시일내에 관련제품을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이들
업체간의 시장쟁탈전은 한층 달아오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