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항로를 경유한 대소련 수출입화물 수송루트가 개발됐다.
복합운송업체인 YKL에이전시 (대표 정화모)는 23일 오는 4월부터 폴란드의
상항인 기드니아항을 중계항으로 소련의 리가, 레닌그라드, 모스크바 등
내륙지역까지의 수출입화물수송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YKL에이전시는 또 내달 22일부터 일주일 간격으로 정기 운항하는 동독의
DSR Line과 서독의 세나포라인이 공동배선하는 선박을 통한 유럽및 동구지역
으로의 소송서비스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폴란드를 통한 대소련 수출입화물수송은 YKL에이전시와 대리점계약을 체결
하고 있는 폴란드국영선사인 POL을 통해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