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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서갑 첫 합동유세 스케치> 정호용씨 사퇴로 맥빠진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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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하오 무소속 정호용후보가 불참한 가운데 대구 서도국민학교에서 있은
    대구서갑의 첫 합동유세는 정후보의 사퇴에 따른 소란이 간혹 일기도 했으나
    대체로 맥빠진 분위기속에서 진행.
    유세시작에 앞서 정후보사퇴 사실이 미리 전해지지 않아서인지 이날 유세장
    에는 운동장뿐만 아니라 학교정문앞 100여m의 길까지 청중들이 몰려와 약 2만
    5,000명이 운집했으나 유세가 시작되면서 정후보 사퇴소식이 전해지자 정후보
    홍보물을 배포하고 지지를 호소하던 운동원들부터 동요하기 시작했고 시민
    들이 웅성거리며 사실을 확인하는등 잠시소란.
    유세예정시각인 하오 2시가 지나도록 정후보가 나타나지 않자 연단 좌측에
    몰려 있던 정후보 지지세력들은 불안한 빛을 감추지 못한체 술렁거리기 시작
    했으며 하오2시40분께 두번째로 연단에 선 민주당의 백후보가 정씨의 사회
    사실을 확인해주자 일부 지지자들이 일어나 정호용사퇴 결사반대등을 외치는
    바람에 유세장이 한때 소란.
    이런 와중에 백후보의 연설이 끝나갈 무렵 한 30대 청년이 <정호용 찾아
    주세요>라고 종이유인물을 들고 단상앞으로 뛰쳐 나오는 바람에 백후보의
    연설이 잠시 중단되기도 했으나 경찰과 선관위측의 제지로 곱바로 수습.
    이들 정후보의 지지자 50여명은 이어 김후보의 연설이 시작될 즈음 <사퇴
    거부> <정호용을 찾아내라>는 구호와 함께 선관위원장과 면담을 요구하며
    단상뒤편으로 몰려왔으나 경찰의 저지를 받고 물러섰으며 이과정에서 약간의
    몸싸움은 있었으나 큰 충돌은 없었다.
    *** 6공경제정책 정후보사퇴등 공방 ***
    이날 유세장은 유세시작 20여분전인 하오 1시40분께 민자당의 문희갑후보가
    유세장에 입장,관중석을 돌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한데 이어 10여분뒤인
    1시50분께 무소속의 김혁근후보가 청년지지자들의 무등을 타고 입장한뒤
    곧바로 민주당(가칭)의 백승홍후보가 이기택창당준비위원장등 민주당의원들과
    함께 입장함으로써 분위기가 고조.
    3명의 후보가 들어선뒤 연설순위 추첨에 들어갔으나 정호용후보측이 나오지
    않자 정씨측 추첨은 지역선관위원장이 대신 추첨.
    예정시간보다 15분정도 늦은 하오 2시15분께부터 민자당 문후보의 연설과
    함께 시작된 이날 유세에서 문후보는 자신이 6공정책실책의 주범이라는
    타후보들의 비난을 의식, 이에대한 해명과 함꼐 3당통합의 당위성에 대한
    역설, 그리고 굵직굵직한 선거공약으로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으려 애를
    썼으며 이에 반해 백후보와 김후보의 사퇴압력과 관련한 여권의 비도덕성과
    전세값폭등등 정부의 경제실책을 주제로 문후보측을 공략.
    문후보는 "최근의 전/월세값폭등은 핵가족제도하에서 전/월세 수요가 급증
    한데다 야당이 임대차보호법을 주도 게약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했기
    때문"이라고 강변한뒤 "경기침체 또는 지난 2년간 정치혼란과 사회무질서,
    노사분규등이 그 주요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면서 "따라서 3당통합과 정계
    개편의 목적은 바로 이같은 정치혼란을 극복하고 정치/사회 안정을 기함
    으로써 경제침체를 극복하자는데 있다"고 역설.
    이어 두번째로 등단한 민자당의 백후보는 "이자리에 참석해야 할 정호용
    선배가 지금 이시간 까지 나오지 않고 있는데 어제밤 그높은 청와대에
    불려가 소식이 없는 바람에 정후보를 아끼고 지지하던 지지세력들이 사무실을
    파괴하면서 통곡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고 있다"고 정씨 지지세력들의
    감정을 자극시키며 은근히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
    마지막으로 나선 무소속의 김후보는 "경제신화를 낳은 문희갑후보라고
    떠들고 있는데 한자리수 임금인상에 두자리수 물가인상이 신화냐"며
    문후보를 공략한뒤 "6.3 한일회담 반대국민시위를 앞장서 막은 공으로
    보안사에 근무하며 민주인사를 탄압해놓고 감히 민주투사라고 거짓말을
    할수 있느냐"며 백후보를 인신공격하느등 좌충우돌.
    *** 경찰 11개중대 만일의 사태 대비 ***
    한편 각후보간 과열경쟁분위기로 폭력사태등 불상사를 우려해온 경찰은
    이날 상오 9시부터 유세장내 11개중대 정/사복경찰 1,300여명을 풀어
    연단주위를 에워싸는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
    경찰은 또 유세장 외곽지역에 9개중대 1,100여명의 경찰관을 배치, 경비를
    강화하는 한편 유세장 출입구인 교문에서 피킷 각목등 일체의 위해시위용품의
    휴대및 반입을 차단.
    이 때문인지 이날 유세장에는 과거 동해재선거나 영등포을 재선거때에 볼수
    있었던 각목등은 일체 보이지 않았으며 이날 유세도 비교적 질서정연한
    가운데 차분한 분위기속에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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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소세 대상 40만명 돌파…중산층 덮치는 '부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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