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등록금인상폭을 둘러싸고 학교와 총학생회간에 팽팽한 줄다리기를
벌여왔던 한국외국어대학교는 25일 최종적으로 7% 인상에 합의했다.
이로써 외대의 올해 등록금은 인문계가 74만 7,200원, 자연계가 80만
2,200원으로 인상됐으며 추가등록 기간은 법정수업일수를 고려
오는 29일까지로 결정했다.
이날 이강혁 총장직무대행과 김기석 총학생회장 (21. 아랍어과 4년)은
11%와 2.6%인 상안을 놓고 절충끝에 작년대비 7% 인상키로 최종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