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금성사/대우전자등 가전 3사는 대일전자제품수출부진현상을 극복
하기위해 일본시장수용에 적합한 신제품개발수출을 확대하는 동시 현지아프터
서비스망을 더욱 보강해 나갈 방침이다.
*** 수출부진 만회위해 신제품개발 / AS 강화 ***
특히 이들 가전 3사는 일본시장의 저변을 확보하기 위해 현지의 유통
조직망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가전 3사들이 대일시장진출에 이처럼 적극성을
띠고 있는 것을 일본이 미국, EC에 이어 잠재력이 큰 전자제품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데다 품질규격및 성능검사가 까다로운 일본에서 시장기반을
구축할 경우 국산전자제품에 대한 대외적인 성가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최근들어 대일수출이 계속 침체현상을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을 주요한 타키트시장으로 인식, 대일수출용 고급가전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금성사의 경우 OEM제휴선인 히다찌와 거래확대방안을 적극 모색하는 한편
동경및 오사카의 현지판매조직및 AS 체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수출물량 대부분을 NEC 등에 OEM 방식으로 수출하고 있는 대우전자는
수출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타회사와 달리, 수출물량을 꾸준히
늘리고 있으나 수출채산성이 악화됨에 따라 이를 개선시키기 위해
고부가가치제품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