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협의 각종 집회주도및 임수경양 밀입북지원등과 관련해 국가보안법/
집시법 위반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전대협의장 임종석군(24.한양대 무기
재료4)에 대한 3차공판이 26일상오 서울형사지법 합의30부(재판장 정상학
부장판사)의 심리로 대법정에서 열렸다.
이날 재판에는 전대협 소속 대학생등 150여명이 나와 재판시작전 구호를
외치고 노래를 부르기도 했으나 재판시작이후에는 전혀 소란없이 진행
됐다.
재판부는 검찰측이 신청한 전서총련 서울지역평축준비위원장 강희설양
(23.구속중)을 증인으로 채택, 오는 4월9일에 있을 4차공판에서 증인신문
을 벌이기로 했으며 같은날 변호인측이 신청한 임수경양에 대해서도 증인
신문을 진행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