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해 올해 금융기관 총대출증가분의
70% 수준인 14조원을 중소기업에 공급토록 하고 신용보증기금의 보증
규모를 1조원이상 늘려 신용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담보력을 보완해
주기로 했다.
박필수 상공부장관은 26일 중소기업회관에서 가진 중소기업계대표와의
오찬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중소기업이 고부가가치산업으로의 구조
전환을 도모할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장관은 이를 위해 중소기업개발자금을 올해 추경예산에서 1,000억원을
확보하는 동시 생산기술연구원을 본격 가동, 기술개발인력을 충분히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애로사항 수집위해 정책협의회 구성 ***
또 박장관은 수도권에 산재해 있는 무등록공장을 양성화, 중소기업의
공장입지난을 덜어주겠다고 다짐했다.
이밖에 박장관은 공고졸업근로자에 대한 병역특혜문제와 공휴일 축소
문제에도 언급, 관계부처와 협의해 해결하겠으며 중소기업정책협의회를
구성, 주기적으로 업계의 애로사항을 들어 적극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규순 문구조합이사장 이웅 프라스틱조합이사장등 업계대표들은
투자세액공제기간의 연장, 수출금융의 대폭적 지원, 소기업공제제도의
도입등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