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직선총장에게 2차출두요구서 보내..세종대징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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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 가지를 치다가 나무에서 떨어져 머리를 다친 환자가 당직 수술
의사가 없다는 이유로 수술을 거절당해 병원 네곳을 옮겨 다니다 숨졌다.
25일 상오 10시10분께 서울 강동구 천호2동 457의3 한일양수기상회 주인
정조구씨(47)가 가게앞 가로수에 올라가 나무가지를 치다가 8m아래
땅바닥으로 추락, 머리골절 중상으로 인근 강동병원으로 옮겼으나 "일요일
이라 당직수술팀이 없다"며 수술을 거절해 다시 성동구 구의동 방지거
병원으로 옮겨졌다.
그러나 방지거병원에서도 "작원 병원이라 수술을 할 수 없다"며 수술을
거절 정씨는 다시 연세대부속 신촌 세브란스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곳에서 역시 "일요일이라 의사가 부족해 수술을 할 수 없다"며 거절
정씨는 네번째 병원인 영등포병원(전 성모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으나
시간경과로 출혈이 심해 이튿날 새벽 1시께 숨졌다.
부인 최홍순씨(46)는 "남편이 이날 하오 4시께 영등포병원에 이송돼 수술을
받기까지 6시간동안을 수술할 병원을 찾아 헤매지 않았더라면 숨지지 않았을
것"이라며 일요일 당직의사의 부족으로 여러 병원에서 수술을 받지 못한
것을 원망했다.
의사가 없다는 이유로 수술을 거절당해 병원 네곳을 옮겨 다니다 숨졌다.
25일 상오 10시10분께 서울 강동구 천호2동 457의3 한일양수기상회 주인
정조구씨(47)가 가게앞 가로수에 올라가 나무가지를 치다가 8m아래
땅바닥으로 추락, 머리골절 중상으로 인근 강동병원으로 옮겼으나 "일요일
이라 당직수술팀이 없다"며 수술을 거절해 다시 성동구 구의동 방지거
병원으로 옮겨졌다.
그러나 방지거병원에서도 "작원 병원이라 수술을 할 수 없다"며 수술을
거절 정씨는 다시 연세대부속 신촌 세브란스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곳에서 역시 "일요일이라 의사가 부족해 수술을 할 수 없다"며 거절
정씨는 네번째 병원인 영등포병원(전 성모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으나
시간경과로 출혈이 심해 이튿날 새벽 1시께 숨졌다.
부인 최홍순씨(46)는 "남편이 이날 하오 4시께 영등포병원에 이송돼 수술을
받기까지 6시간동안을 수술할 병원을 찾아 헤매지 않았더라면 숨지지 않았을
것"이라며 일요일 당직의사의 부족으로 여러 병원에서 수술을 받지 못한
것을 원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