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소한국대표단 일부 극비리 평양행..한-소접근에 관한 설명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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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최고위원, 평양행 관련 노대통령과 전화협의 ***
김영삼민자당 최고위원의 방소단 일행중 몇명이 북한측과의 극비접촉을
위해 28일 새벽 모스크바를 떠나 평양에 간 것으로 알려졌다.
한 소식통은 이날 "김영삼최고위원 방소단 일행중 일부가 북한을
극비리에 방문하게 된 것은 한소간의 접촉이 북한의 고립을 위한
것이 아니라 남북간의 통일여건조성등 호혜적 관계의 형성에 있다는
점을 북한측에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그러나 방소단중
북한에 간 책임자등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김최고위원이 북한방문단의 극비평양방문에 앞서
지난 27일밤 노태우대통령과 전화를 통해 이 문제를 장시간 협의한 것으로
안다"고 밝히고 "방소단 일행중 몇명의 북한방문은 소련공산당과
민자당간의 당대당 교류합의등이 주요한 배경으로 작용한 것 같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특히 "소련은 이번 한국 방소단 일부의 극비북한방문과
관련, 북한측과 모종의 막후접촉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최고위원은 노대통령과의 전화를 통해 소련에서 가졌던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과의 회담등 활동결과등에 대해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삼민자당 최고위원의 방소단 일행중 몇명이 북한측과의 극비접촉을
위해 28일 새벽 모스크바를 떠나 평양에 간 것으로 알려졌다.
한 소식통은 이날 "김영삼최고위원 방소단 일행중 일부가 북한을
극비리에 방문하게 된 것은 한소간의 접촉이 북한의 고립을 위한
것이 아니라 남북간의 통일여건조성등 호혜적 관계의 형성에 있다는
점을 북한측에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그러나 방소단중
북한에 간 책임자등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김최고위원이 북한방문단의 극비평양방문에 앞서
지난 27일밤 노태우대통령과 전화를 통해 이 문제를 장시간 협의한 것으로
안다"고 밝히고 "방소단 일행중 몇명의 북한방문은 소련공산당과
민자당간의 당대당 교류합의등이 주요한 배경으로 작용한 것 같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특히 "소련은 이번 한국 방소단 일부의 극비북한방문과
관련, 북한측과 모종의 막후접촉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최고위원은 노대통령과의 전화를 통해 소련에서 가졌던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과의 회담등 활동결과등에 대해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