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 대통령 자문평의회가 27일 첫 모임을 갖고 기술상, 절차상의
문제와 함께 리투아니아 사태를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소련관영 타스통신은 자문평의회의 첫 모임이 "대통령 측근 보좌관
들의 업무 우선순위와 평의회의 운영방식"등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으나 소련군의 투입으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리투아니아사태도
주 논의대상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 자문평의회는 이달초 대통령제가 신설됨에 따라 내정및 외교
상의 문제에 대해 대통령을 보좌하기 위해 설치된 기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