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기업 재고증가액 4.3조..공산품주도 88년보다 234%나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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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에 따라 내수판매가 어려워지고 수출마저 부진해 기업의 재고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2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작년 한햇동안 기업의 재고증가액은 총 4조3,426
억원(경상가격기준)으로 88년중 재고증가액 1조8,567억원에 비해 무려 234%가
늘어나면서 사상 최고치에 달했다.
재고증가는 특히 공산품을 중심으로 크게 늘어났는데 철강, 전자, 직물,
화섬, 자동차등 주종산업에서 재고증가가 두드러진 것으로 한은은 분석했다.
작년 재고증가액은 우리경제의 총자본형성액 39조2,112억원의 8.8%에 해당
되는데 이는 지난 85년의 1.9%, 86년의 2.6%, 87년의 2.5%및 88년의 4.7%등
에 비해 현저히 높아져 상대적으로 설비투자를 포함한 총고정자산형성이 미흡
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2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작년 한햇동안 기업의 재고증가액은 총 4조3,426
억원(경상가격기준)으로 88년중 재고증가액 1조8,567억원에 비해 무려 234%가
늘어나면서 사상 최고치에 달했다.
재고증가는 특히 공산품을 중심으로 크게 늘어났는데 철강, 전자, 직물,
화섬, 자동차등 주종산업에서 재고증가가 두드러진 것으로 한은은 분석했다.
작년 재고증가액은 우리경제의 총자본형성액 39조2,112억원의 8.8%에 해당
되는데 이는 지난 85년의 1.9%, 86년의 2.6%, 87년의 2.5%및 88년의 4.7%등
에 비해 현저히 높아져 상대적으로 설비투자를 포함한 총고정자산형성이 미흡
했음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