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EC무역도 적자시대로...수출 6.6% 감소 수입 32.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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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부진이 장기화되면서 EC지역과의 교역이 적자시대로 본격 접어들고
있다.
29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올들어 2월말까지 대EC수출은 10억6,100만달러로
작년동기대비 6.6%가 줄어든데 비해 수입은 32.5%가 늘어난 12억5,600만
달러에 달해 기간중 1억9,550만달러(1월 1억1,670만달러, 2월 7,880만달러)
의 적자를 기록했다.
우리에게 미국/일본에 이은 3대교역국이자 세계최대시장인 EC지역에 대한
무역수지는 지난 72년 흑자가 시작된 이래 지난해까지 줄곧 흑자기조를
유지해 왔다.
*** 원화절상 / 전자등 수출주종품 수입규제 당해 ***
대EC수출이 작년 9.1% 감소된데 이어 또다시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은 원화절상에 따라 가격경쟁력약화가 두드러진데다 전자/섬유/철강/
신발등 수출주종품이 EC로부터 수입규제를 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28일 현재 서독마르크 및 프랑스프랑화 환율은 409원52전과 121원67전으로
88년이후 각각 21.3% 20.6% 절상돼 같은 기간중 대미달러화절상률 12.9%를
훨씬 웃돌고 있다.
또 EC공동으로나 개별회원국으로부터 수입규제를 받고 있는 품목이 37개로
미국의 12개 일본 16개(89년말 기준)를 훨씬 웃돌고 있는데 대EC수출주종품인
VCR, 비디오테이프, 콤팩트디스크플레이어, 컬러TV, 신발류, 앨범등 규제대상
품목이 갈수록 늘어나 EC수출부진을 더욱 부채질하고 있다.
일본, 대만등 수출경쟁국과 인도네시아, 태국등 후발국이 우리시장을 크게
잠식하고 있는데다 올들어서는 현지경기도 위축, 대EC무역적자가 장기화될
우려를 낳게 하고 있다.
한편 대EC수출부진이 여타지역에 비해 더욱 두드러져 총수출중 대EC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88년 13.4%에서 작년에는 11.8%로 줄어들었고 철강, 금속
제품을 제외한 섬유, 플래스틱고무제품, 전기전자, 기계류, 생활용품, 화학
등 거의 모든 수출품의 수출이 지난해 감소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
이다.
있다.
29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올들어 2월말까지 대EC수출은 10억6,100만달러로
작년동기대비 6.6%가 줄어든데 비해 수입은 32.5%가 늘어난 12억5,600만
달러에 달해 기간중 1억9,550만달러(1월 1억1,670만달러, 2월 7,880만달러)
의 적자를 기록했다.
우리에게 미국/일본에 이은 3대교역국이자 세계최대시장인 EC지역에 대한
무역수지는 지난 72년 흑자가 시작된 이래 지난해까지 줄곧 흑자기조를
유지해 왔다.
*** 원화절상 / 전자등 수출주종품 수입규제 당해 ***
대EC수출이 작년 9.1% 감소된데 이어 또다시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은 원화절상에 따라 가격경쟁력약화가 두드러진데다 전자/섬유/철강/
신발등 수출주종품이 EC로부터 수입규제를 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28일 현재 서독마르크 및 프랑스프랑화 환율은 409원52전과 121원67전으로
88년이후 각각 21.3% 20.6% 절상돼 같은 기간중 대미달러화절상률 12.9%를
훨씬 웃돌고 있다.
또 EC공동으로나 개별회원국으로부터 수입규제를 받고 있는 품목이 37개로
미국의 12개 일본 16개(89년말 기준)를 훨씬 웃돌고 있는데 대EC수출주종품인
VCR, 비디오테이프, 콤팩트디스크플레이어, 컬러TV, 신발류, 앨범등 규제대상
품목이 갈수록 늘어나 EC수출부진을 더욱 부채질하고 있다.
일본, 대만등 수출경쟁국과 인도네시아, 태국등 후발국이 우리시장을 크게
잠식하고 있는데다 올들어서는 현지경기도 위축, 대EC무역적자가 장기화될
우려를 낳게 하고 있다.
한편 대EC수출부진이 여타지역에 비해 더욱 두드러져 총수출중 대EC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88년 13.4%에서 작년에는 11.8%로 줄어들었고 철강, 금속
제품을 제외한 섬유, 플래스틱고무제품, 전기전자, 기계류, 생활용품, 화학
등 거의 모든 수출품의 수출이 지난해 감소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