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토니아 공화국 최고회의(의회)는 29일 에스토니아 공화국의 독립을
회복하는데 있어 이웃 리투아니아 공화국이 취하고있는 방법보다 점진적인
방안을 고려하기로 합의했다고 한 최고회의 대의원이 말했다.
지난 3월18일 새로 선출된 공화국 최고회의는 구성직후 처음가지는 회기
첫날인 이날 아놀드 루텔 전공화국 최고회의 간부회 의장을 최고회의 의장
(대통령)으로 선출했으며 이어 총리도 선출하게 될 것이라고 타스통신이
전했다.
최고회의 대의원인 마르트 라르는 전화 인터뷰를 통해 대의원들이 오는
30일 에스토니아 독립회복 문제에 대해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두번째
의제는 에스토니아를 대표하는 진정한 단체라고 주장하고 있는 500명으로
구성된 비합법단체인 "에스토니아 대회"와 최고회의의 협력을 요구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라르씨는 에스토니아가 완전 독립할때까지 임시정부를 구성하는 법안이
의제에 포함돼 있다고말하고 그러나 이 문제는 30일 논의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