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역이 대규모 민자역사로 꾸며진다. 서울시는 30일 5월말 착공돼 오는 92년 완공 예정인 5호선 지하철역사 42곳중 기존 지하철 2호선과 국철 분당선(예정)등과 만나 대규모 환승역 기능을 하게 될 왕십리역을 민자를 유치, 상가 버스환승시설 지하주차등이 들어서는 복합역사로 조성키로 했다.
재생의학 및 미용 전문기업 파마리서치의 지난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30% 가까이 뛰었다. 대표 제품 스킨부스터 ‘리쥬란’이 국내외 성장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증권업계에서는 내년 유럽 ‘빅5‘ 국가 진출 계획이 구체화되면 기업가치가 재평가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14일 파마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회사는 892억원의 매출과 349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7%, 27%씩 증가한 수치다.호실적을 이끈 가장 큰 요인은 리쥬란이다. 리쥬란은 연어에서 추출한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PDRN)와 폴리뉴클레오티드(PN)를 기반으로 만든 스킨부스터다. 진피에 유효성분을 주사하고, 체내 콜라겐 등의 생성을 직접 유도하는 스킨부스터는 파마리서치의 리쥬란이 원조격으로 꼽힌다. 리쥬란으로 대표되는 의료기기 부문에서는 내수로만 360억원의 매출을 벌어들였다. 전년 동기 대비 45% 뛰었다. 파마리서치에 따르면 한국에 들어와 리쥬란 시술을 받는 외국인들만 매년 20~30%씩 증가하는 추세다. 올 상반기에만 25만여명의 외국인이 다녀갔다는 설명이다.키움증권 신민수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계절적 비수기와 추석 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리쥬란이) 고성장세를 기록했다”며 “외국인 관광객들이 본국으로 돌아간 후에도 리쥬란 ‘리필 시술’에 대한 해외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의료기기 수출은 147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50% 늘어났으며 특히 중국과 인도네시아, 호주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는 설명이다. 박종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ldq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