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용구제조업체인 유니버설 광학 (대표 이무석)은 난시안에 적합한
콘택트렌즈를 개발했다.
이 회사는 지난 88년부터 한국과학기술원 고분자공정연구실과
공동연구에 착수, 실리콘과 불소를 합성해 고분자소재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 고분자소재로 제작된 콘택트렌즈는 수분함수율이 56.7% 이상으로
산소투과율이 높아 콘택트렌즈의 착용으로 생기는 각막의 피로를
덜어주며 수면시에도 계속 착용할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회사는 동양인의 눈 20만안건 이상을 컴퓨터로 분석, 데이터와 일치
하는 렌즈 디자인을 개발해 각가막과 콘텍트렌즈의 불일치로 발생하는
착용시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유니버설광학은 오는 4월 중순부터 경기도 안성공장에서 월 5만개의
콘택트렌즈를 생산할 계획이며 하반기부터는 미국과 동남아에 수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