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운송업체에도 소련바람 거세게 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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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운송 주선업인 국제복합운송업체에도 소련바람이 거세게 일고있다.
31일 한국국제복합운송업협회 (회장 주은구) 에 따르면 복합운송업체들이
지난해와 올들어 소련의 복합운송업체와 파트너 및 상호대리점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복합운송업협회측이 소련의 전소통과화물공단 (SOTRA) 과
직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오는 6월께 소련에 시찰단을 파견할 방침이다.
국내에서는 최초로 오람해운 (대표 박종옥) 이 지난해 9월 소련의
전소대외운송공단 (SVT) 과 상호대리점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매달
300TEU의 물량에 대해 주선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 오람해운/대아트란스, 일관수송체제 구축 ***
오람해운에 이어 대아트란스 (대표 박경호)도 지난2일 모스크바에서
소련 해운부 산하국제복합운송업체인 소브모르트란스 (Sovmortrans) 와
파트너 및 상호대리점 계약을 체결, 소련의 항만지역은 물론 내륙도시까지
연계하는 일관수송체제를 구축했다.
이같이 두 복합운송업체들이 소련의 유수 복합운송업체들과 상호
대리점계약을 체결함으로써 항구에서 항구까지의 종전서비스에서
벗어나 소련의 내륙도시까지 연결하는 수송체제가 구축되었으며 이와
함께 양국간의 통상에 장애가 되는 무역관행과 통상절차까지 이들
복합운송업체들이 해결함으로써 양국간의 교역이 원활해 질 전망이다.
또한 복합운송업협회측은 지난 24일 롯데호텔 한-소경제협의회
회의실에서 방한중인 세르게이 G. 멜니크 SOTRA사장과 만나 SOTRA가
독일의 포세이돈사 (PCT) 와 단독 대리점계약을 맺고 있어 TSR (시베리아
횡단철도) 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한국 복합운송업체들과
직계약을 하자고 촉구했다.
*** 국내업체 - SOTRA간 직계약 가능성 시사 ***
이에 대해 멜니크 사장은 TSR이용에 관해 개선할 필요성이 있다면
앞으로 검토하겠다면서 오는 6월로 예정된 한국국제복합운송업협회의
방소시 양측간의 관계개선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힘으로써 국내업체와
SOTRA간의 직계약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복합운송업협회측은 SOTRA측이 이같이 긍정적인 입장을 보임에 따라
오는 6월에 약 15명의 업계인사들로 구성된 시찰단을 소련에 파견,
SOTRA와의 직계약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소련 복합운송업체들의 실태를
면밀히 파악할 계획이다.
31일 한국국제복합운송업협회 (회장 주은구) 에 따르면 복합운송업체들이
지난해와 올들어 소련의 복합운송업체와 파트너 및 상호대리점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복합운송업협회측이 소련의 전소통과화물공단 (SOTRA) 과
직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오는 6월께 소련에 시찰단을 파견할 방침이다.
국내에서는 최초로 오람해운 (대표 박종옥) 이 지난해 9월 소련의
전소대외운송공단 (SVT) 과 상호대리점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매달
300TEU의 물량에 대해 주선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 오람해운/대아트란스, 일관수송체제 구축 ***
오람해운에 이어 대아트란스 (대표 박경호)도 지난2일 모스크바에서
소련 해운부 산하국제복합운송업체인 소브모르트란스 (Sovmortrans) 와
파트너 및 상호대리점 계약을 체결, 소련의 항만지역은 물론 내륙도시까지
연계하는 일관수송체제를 구축했다.
이같이 두 복합운송업체들이 소련의 유수 복합운송업체들과 상호
대리점계약을 체결함으로써 항구에서 항구까지의 종전서비스에서
벗어나 소련의 내륙도시까지 연결하는 수송체제가 구축되었으며 이와
함께 양국간의 통상에 장애가 되는 무역관행과 통상절차까지 이들
복합운송업체들이 해결함으로써 양국간의 교역이 원활해 질 전망이다.
또한 복합운송업협회측은 지난 24일 롯데호텔 한-소경제협의회
회의실에서 방한중인 세르게이 G. 멜니크 SOTRA사장과 만나 SOTRA가
독일의 포세이돈사 (PCT) 와 단독 대리점계약을 맺고 있어 TSR (시베리아
횡단철도) 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한국 복합운송업체들과
직계약을 하자고 촉구했다.
*** 국내업체 - SOTRA간 직계약 가능성 시사 ***
이에 대해 멜니크 사장은 TSR이용에 관해 개선할 필요성이 있다면
앞으로 검토하겠다면서 오는 6월로 예정된 한국국제복합운송업협회의
방소시 양측간의 관계개선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힘으로써 국내업체와
SOTRA간의 직계약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복합운송업협회측은 SOTRA측이 이같이 긍정적인 입장을 보임에 따라
오는 6월에 약 15명의 업계인사들로 구성된 시찰단을 소련에 파견,
SOTRA와의 직계약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소련 복합운송업체들의 실태를
면밀히 파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