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틀 상승세를 보였던 주식시장이 폭등세에 대한 경계매물의 출회
로 다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주말이자 3월의 마지막 날인 31일 주식시장은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세를 보이면서 개장초부터 내림세로 출발했다.
이에따라 11:10 현재 종합지수는 전날보다 4.13가 떨어진 841.85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증시양책 / 남북관계 호재 발표설 / 금리인하설등의 루머로
20 포인트 이상의 폭등세를 보였던 증시는 오늘 상승 이틀만에
다시 하락세로 반전, 미수 / 신용등 외상매입물량의 하중과 고객예탁금의
시장여건 취약성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장세를 이어줄만한 뚜렷한 재료는 이어지지 않고 있어 재료가 있는
일부 종목만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증시관련 정책이 하나씩 가시화 될때 본격 상승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문
가들은 분석하고 있어 당분간은 조정국면이 예상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는 가운데 전날 무더기 상한가를 기록하는등
강세를 보였던 조립금속/ 기계등은 오늘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배당락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보였던 은행/증권등 금융주는
오늘은 내림세.
식료/섬유등 내수 업종과 비금속 광물/철강금속/무역/건설업은 약세.
거래량은 11:10 현재 657만주, 거래대금은 1,523억 33,000만원.
거래가 형성된 650개종목 중 거래형성율운 77%이며 상승종목은 상한가
15개를 포함해 226개, 내림종목은 하한가 2개를 포함해 278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