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금년 봄 수천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대대적인 녹화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북한관영 중앙통신이 30일 밝혔다.
도쿄에서 수신된 중앙통신은 "최근 며칠동안" 평안남도에서 낙엽송, 소나무
및 호두나무등을 비롯한 1,000만 그루이상의 나무들이 심어졌다고 전했다.
이 통신은 또 자강도는 "경제적 가치가 높은" 4,000만여 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을 목표로 녹화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평양에서는 올들어 현재까지 14만여 그루의 나무들을 심었으며 앞으로
21만여 그루를 더 심을 것이라고 이 통신은 밝혔다.
이 통신은 그러나 이 녹화사업에 얼마의 인원이 동원됐는지는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