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 정부는 지난 29일자로 불가리아 대외무역은행이 외국민간은행에
대해 실시한 외채원금의 상환동결 조치에 따라 외국정부들에 대한
불가리아 정부의 외채도 상환을 잠정 중단할 예정이라고 불가리아 정부
소식통들이 30일 밝혔다.
이 소식통들은 대외무역은행이 정부의 권고에 따라 외채상환의
일시동결조치를 취했으며 불가리아 정부도 앞으로 수일내에 정부자체의
외채에 대한 원금상환을 일시동결키로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는데 현재
약 100억 달러의 외채를 지고 있는 불가리아는 경제개혁및 경상수지
적자의 감축 방안등을 모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