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손해보험협회는 2일 품귀현상으로 정상가보다 최고 6배이상 높은가격에
거래되고있는 자동차 보수부품의 공급을 확대해줄것을 상공부에 건의했다.
** 부품부족으로 정비불량 민원급증 **
손보협회는 부품공급이 크게 부족, 정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않아
보험가입자의 민원이 급증하는데다 수리비 부담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원활한 부품공급을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 품귀부품은 정상가격의 6배까지 **
한편 손보협회가 조사발표한 품귀현부품의 정상가와 실제거래가격을
보면 기아 베스타의 앞패널정상가격은 2만6,000원이나 실제거래가격은
15만-20만원선을 형성, 초고 6배이상 오른것으로 나타났다.
또 현대스텔라의 앞패널(정상가 4만9,500원)도 101% 뛴 9만9,500원에
실제거래되고 있으며 대우르망의 라디에이터도 정상가격인 4만2,900원보다
70% 상승한 6만2,900원의 실제거래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손보협회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