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교부는 3일 교사들의 사기진작과 공산권의 실상을 체험케 함으로써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월성에 대한 확신을 갖도록 하기위해 올해 52억4,400만
원의 예산으로 3,256명의 교사를 선발, 이달말부터 오는 12월말 사이 128개
팀으로 나눠 해외연수를 실시한다.
문교부가 확정한 ''90년도 교사해외연수계획에 따르면 교사들의 연수는 <>
각급학교등 교육기관방문을 통한 교육제도 및 현장교육에 대한 비교와 첨단
과학 기술산업 및 유적지등 견학을 통한 사회경제 문화에 대한 이해증진을
위한 시찰연수(121개팀, 3,061명) <>외국어교사의 어학 능력향상을 위한 현지
연수(7개팀, 195명)등으로 구분된다.
시찰연수지역 및 기간을 보면 <>중국등이 포함된 아주반(2,755명) 10일 <>
미국/카나다의 미주반(45명) 14일 <>공산권국가가 포함된 구주반(261명) 14일
간이다.
교사들의 어학연수는 미국, 영국등의 영어교사 연수 6주, 일어 7주, 독어
8주, 중국어 6주이며 자유중국과 미국을 제외한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의
경우 연수교사의 체재비는 연수국에서 부담한다.
문교부는 시찰연수교사는 유치원, 국/중/고교의 교원을 대상으로 가능한한
교사위주로 선발하되 학교급별, 남/녀, 인문/실업간에 균형을 이루도록 하는
한편 가급적 국민윤리 및 사회교원이 많이 포함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