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향 후 전 망 >>
- 3일 주식시장은 장세가 연이틀간 자율조정 양상을 시현하였음에도 불구
뚜렷한 회복조짐이 나타나지 않자, 실망매물이 업종 구별없이 출회되어
지수가 바닥권에 재진입하는듯 하였으나 금일 발표예정인 경기종합대책
내용이 부분적으로 나돌면서 보합권까지 반전하는 양상을 나타냄으로써
증시기반이 불안정함을 엿볼수 있었음.
- 최근 증시가 바닥권을 크게 벗어나지 못한 상태에서 거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어 상승국면 진입을 위한 힘의 축적과정이 진행되고 있는
양상을 나타내고는 있으나 한편으로는 재료노출에도 불구 신규자금
유입없이 회전율만 높아지고 있어 힘의 소진 양상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는 상황이므로 향후장세를 쉽게 낙관만 할수 없음.
- 오늘 발표될 경기종합대책에 특별한 돌출재료가 포함되었느냐에 따라
단기적으로 장세의 향방이 크게 엇갈릴 것으로 보이나 자금유입이
수반되지 않는 상태에서는 상승지속에 한계가 있고 장기적인 관점
에서는 경기회복이 뚜렷이 가시화되기 이전에는 본격적인 상승국면에
진입하기 힘들 것으로 보여 당분간 장세에 뇌동하는 성급한 매매는
피하고 증시주변 자금 수의와 매기의 향방과의 상관관계를 감안한
투자전략이 요구됨.
- 현재와 같이 증시주변자금 수위가 낮고 오랜가간 약세무드에 젖어 있는
상태에서는 매기가 중소형주, 안정주 위주로 움직이며 또한 장세흐름도
한업종의 장기주도보다는 재료중심의 단기순환매가 형성되는 경향이
높아 상승시 현금 비증제고 반락시 첨단관련주와 건설, 무역주 중심으로
매수하는 전략이 계속 유효할 듯함.